웰스 인덱스는 시가총액이 아닌 주요 재무지표를 가중하여 투자비중을 결정하는 새로운 형태의 인덱스입니다.
기존의 인덱스는 주가에 비례해서 투자비중을 결정합니다. 예를 들어 우리나라 전 상장기업의 주가의 합의 1,000조원인데 삼성전자의 주가의 합이 150조원이라면 비례에 따라 삼성전자에 15%를 투자하는 방식입니다. 하지만 내재가치 가중방식은 주요 재무지표를 기준으로 투자비중을 결정합니다.
예를 들어 우리나라 전상장기업 매출액이 600조원인데 삼성전자의 메출액이 60조원이라면 삼성전자의 투자비중이 10%로 결정됩니다.
다시 말하면, 가격이 아닌 가치에 기준해서 투자비중을 결정하는 것입니다. 이렇듯 주요 재무지표를 가중해서 인덱스를 구성하면 고평가된 주식을 더 많이 사고 저평가된 주식을 더 적게 사는 시가총액방식 인덱스의 문제를 완화할 수 있고 보다 나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.
즉, 내재가치 가중방식은 그 특성 상 가치형 주식이 쌀 때는 가치형 성향이 강해지고 성장형 주식이 쌀 때는 성장형 경향이 강해지는 성격을 보입니다. 마찬가지로 대형주가 쌀 때는 대형주 비중이 높아지고 중/소형주가 쌀 때는 중소형주 비중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입니다.
웰스 인덱스는 그 타당성과 혁신성을 인정 받으면서 2005년 등장 이래 전세계적으로 빠른 속도의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.